키텍바이오, 동물실험 암세포 약물전달 효과 확인 | - "키텍바이오, 동물실험 암세포 약물전달 효과 확인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3-10-31 11:36
조회
1210
원본 기사 사이트 http://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Amp.html?idxno=231552
키텍바이오, 동물실험 암세포 약물전달 효과 확인
알부민-약물 결합 기술... 항암신약개발 가속- 2023-10-02 이권구 기자
[팜뉴스=이권구 기자] 최근 ADC(항체–약물결합체)가 첨단 신약개발 신규 모달리티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주)키텍바이오(대표 김관묵)가 알부민을 기반으로 암세포에 표적능력이 우수한약물전달체를 개발하고 원천물질 특허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알부민은 순환계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운반 단백질로 암세포는 알부민을 흡수 분해해 영양분으로 이용하는 특성, 즉 알부민을 식량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암 약물을 알부민에 결합하며 암세포가 약물을 흡입함으로써 항암효과가 증진된다는 점도 밝혀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시도된 알부민 결합 의약품들 대부분은 비용 효과 측면에서 제약이 있었다. 또 약물을 알부민 외부에 결합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알부민 자체 구조적 변형으로 암세포에 대한 흡수 효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됐다.
반면 키텍바이오 FLICK 화합물 기술은 알부민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결합하는 형태로 알부민 변형을 최소화하고, 단백질 재조합 기술 대비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특히 항암제 개발에 적용할 경우 암세포가 FLICK이 결합된 알부민과 그렇지 않은 알부민을 구별하기 어렵게 만들어 FLICK-알부민 결합체의 암세포 흡수 효율을 높인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회사가 최근 FLICK이 결합된 알부민을 삼중음성 유방암이 이식된 마우스에 적용하는 실험을 한 결과 암세포에 대한 축적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했다. 또, 암세포에 대한 축적효과에 비해 FLICK-알부민 결합체가 간이나 신장 등에 거의 축적되지 않아 부작용 우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키텍바이오는 “ 일반적으로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들 경우 간이나 신장 등에 상당량이 축적되며 그로 인한 독성문제가 우려돼 왔다” 며 “ 이에 비해 FLICK 결합체는 암세포 축적 외 다른 부작용이 없고, 특히 결합과 동시에 형광을 나타내기 때문에 약물 추적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이화여자 대학교 김관묵 교수 교원창업으로 출범한 키텍바이오는 알부민 특정위치에 정확한 알부민을 결합시킬 수 있는 원천기술력을 인정받아 2022년 중기부 ‘혁신분야 창업패치지(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팜뉴스
키텍바이오, 동물실험 암세포 약물전달 효과 확인
알부민-약물 결합 기술... 항암신약개발 가속- 2023-10-02 이권구 기자
[팜뉴스=이권구 기자] 최근 ADC(항체–약물결합체)가 첨단 신약개발 신규 모달리티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주)키텍바이오(대표 김관묵)가 알부민을 기반으로 암세포에 표적능력이 우수한약물전달체를 개발하고 원천물질 특허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알부민은 순환계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운반 단백질로 암세포는 알부민을 흡수 분해해 영양분으로 이용하는 특성, 즉 알부민을 식량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암 약물을 알부민에 결합하며 암세포가 약물을 흡입함으로써 항암효과가 증진된다는 점도 밝혀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시도된 알부민 결합 의약품들 대부분은 비용 효과 측면에서 제약이 있었다. 또 약물을 알부민 외부에 결합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알부민 자체 구조적 변형으로 암세포에 대한 흡수 효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됐다.
반면 키텍바이오 FLICK 화합물 기술은 알부민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결합하는 형태로 알부민 변형을 최소화하고, 단백질 재조합 기술 대비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특히 항암제 개발에 적용할 경우 암세포가 FLICK이 결합된 알부민과 그렇지 않은 알부민을 구별하기 어렵게 만들어 FLICK-알부민 결합체의 암세포 흡수 효율을 높인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회사가 최근 FLICK이 결합된 알부민을 삼중음성 유방암이 이식된 마우스에 적용하는 실험을 한 결과 암세포에 대한 축적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했다. 또, 암세포에 대한 축적효과에 비해 FLICK-알부민 결합체가 간이나 신장 등에 거의 축적되지 않아 부작용 우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키텍바이오는 “ 일반적으로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들 경우 간이나 신장 등에 상당량이 축적되며 그로 인한 독성문제가 우려돼 왔다” 며 “ 이에 비해 FLICK 결합체는 암세포 축적 외 다른 부작용이 없고, 특히 결합과 동시에 형광을 나타내기 때문에 약물 추적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이화여자 대학교 김관묵 교수 교원창업으로 출범한 키텍바이오는 알부민 특정위치에 정확한 알부민을 결합시킬 수 있는 원천기술력을 인정받아 2022년 중기부 ‘혁신분야 창업패치지(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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